○…최성숙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“수가인하와 도덕교과서 왜곡은 의사 집단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는 등 의권을 침해한 행위”라고 분개, 실패한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의협의 방침에 동참하자고 강조.
○…이원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“현정권은 의사와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”고 분개, 의사를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강력히 질타.
이 회장은 또 의사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현 정부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의협집행부가 추진하는 방침에 경남의사회가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자고 주장하는 한편 그동안 의사가 전문가 집단으로서 사회의 모순을 거부없이 받아들였던 과거도 반성하자고 당부하기도.
○…의협 신상진 회장도 축사에서 “현재 의료계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”며 정부는 의료의 백년 대계를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. 의협도 “정부가 강행한 불법적인 수가인하 등의 방침을 좌시하지 않을 것”이며 “부당한 탄압에 적극 대응할 것”을 강력히 천명하기도.
특히 이날 신 회장은 의협은 의료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의료 정책연구소를 5월중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“실패한 의약분업 제도의 올바른 확립을 위해 4·17 총파업에 동참해 줄 것”당부.
○…한편 이날 경남도의사회는 직접, 비밀, 평등, 보통 선거의 회장선출에 관한 회칙 개정안과 의료분쟁 발생시 대처하기로 하는 등 사업 계획안과 3억3,041만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. 정영주 마산시 총무이사와 강의권 김해시 부회장, 김홍양 회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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